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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한신 세번째 이야기

지금까지 한신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한신의 생애와 대장군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 활약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에 작성하는 글은 한신의 북벌에 대해 소개할 것이다. 북벌이라고 하면 삼국지 제갈량의 북벌만 생각나는데 초한지에서도 북벌이라는 것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어쨌든 초한지 한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시작해 보겠다. 팽성전투에서의 패배로 한나라와 연합한 여러 제후들이 벗어났고 서위왕 위표마저도 한나라에 반기를 들었는데 역이기를 보내어 위표를 설득하려 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도 한신을 좌승상 가좌승상에 조참 기병대장에 관영을 맡겨 위나라를 공격하게 하였다. 유방은 위나라 대장들의 이름을 듣고 이들은 우리 군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위표는 황하에 있는 나루를 끊고 한군이 건너오는 것을 막았는데 이때 한신은 임진에 병사들을 부풀리고 배를 많이 놓아서 건널 것처럼 하고 실제로는 임진이 아닌 황하를 건너 안읍을 습격하였다, 위표는 맞아 싸웠으나 한신에게 결국 사로잡힌다. 이렇게 위를 멸망시킨 후 북쪽과 동쪽 나라를 멸하기 위해 3만여 명을 증원 요청하였고 유방은 이를 승인하여 엣 항산왕인 장이와 조나라와 대나라를 공격하게 하였다. 대나라를 무찌르고 하열을 사로잡았고 한신과 장이는 수만여명의 군대를 데리고 동쪽으로 가 조나라를 치려고 하였다. 한신은 정형구 앞에서 멈추고 밤에 경기병 2천여 명을 뽑아 샛길에서 매복하게 하였다. 조나라는 우리가 달아나는 것을 보거든 우리를 쫓으니 너희들은 빨리 들어가서 조나라 기치를 뽑고 한나라의 기치를 세우라고 하였다. 한신은 견고한 적의 지역에 진영을 펼쳤고 1만여 명을 먼저 보내어 강을 등 뒤에 끼고 진을 치는 일명 배수진을 쳤는데 조나라는 이것을 보고 비웃었다. 조나라는 벽을 열고 맞서 싸웠는데 한신과 장이가 강가의 진으로 달아나자 조나라는 한나라의 한신과 장이를 추격하였다. 하지만 한신과 장이는 이미 진으로 돌아왔고 한나라 군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웠고 한신의 매복 군대가 조나라 벽을 장악하여 한나라 기로 세웠다. 조나라 군은 한신과 장이를 사로잡지 못하여 물러나는데 돌아오니 한나라의 붉은 기가 올라와 있어서 모두 놀랐고 한나라가 이미 조나라를 무찔렀다고 생각하여 달아났다. 한신의 대단한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한나라 군대는 조나라 군대를 사로잡았고 조나라 왕 헐을 사로잡았다. 다른 곳에서는 조참에게 명령을 내려 유방을 회군하게 하고 조나라의 척장군이 있는 오성을 치게 하였는데 조참은 오성을 함락하여 서로 합류하였다. 전투 후 제장들에게 하례한 다음 배수진에 대한 것을 물어보자 대답하기를 병법에서 사지에 빠지고 나서야 두어야 살 수 있고 망지에 던져진 후에야 있을 수 있다를 따른 것으로 전쟁에 익숙하지 않은 병사들이기 때문에 사지로 몰아놓아 싸우게 한 것이라고 하였다. 전투 중에 군령을 내려서 광무군을 죽이지 말라고 명령하였고 광무군이 사로잡혀서 오자 그를 결박을 풀고 스승으로 모셨다. 광무군은 자신이 패장이라고 생각하여 자격이 없다고 하였으나 이를 설득하여 털어놓게 하니까 한신이 위나라 대나라 조나라 삼국을 금방 무찌르고 이겨 위명이 높지만 군대는 식량도 다해가고 군대가 피곤하여 연나라를 치기에는 부족하자고 하여 연나라는 사신을 보내어 설득하자고 조언하였고 한신은 이를 받아들여 연나라 왕에서 한나라에 종속하게 하고 장이를 왕으로 삼아 조나라를 안정시킬 것을 유방에게 말하였다. 후에 초나라가 강을 건너 조나라를 치자 한신은 장이와 함께 왕래하여 조나라를 구원하였고 한나라 군에도 구원군을 보내었다. 이쯤 유방은 초나라의 싸움에서 형양이 함락되고 성위가 포위되어 위기를 맞이하였고 유방은 성에서 나와 하후영과 장이에 따라 하룻밤을 잣고 한나라 사자라고 말하여 한신과 장이의 진영에 들어왔고 유방은 장수들을 재배치하였다. 한신과 장이는 한 왕이 온 줄 알고 놀랐고 이렇게 군을 빼앗긴 한신과 장이는 유방의 명을 받아 장이는 조나라를 지키게 하고 한신은 상국이 되어 제나라를 치는 임무을 맡게 된다. 여기까지가 한신의 북벌에 대한 이야기인데 한신의 전략과 빠르게 적을 상대로 이기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하였다. 

초한지에서 북벌을 전혀 몰라서 생소하였는데 글을 작성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고 앞으로 한신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작성할 것이다.